안녕하세요 시민님,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Roh 시네마: 영화로 보는 사람사는세상’ 행사가 열렸습니다. 노무현시민센터 정식 개관 전, 시민님과 ‘사람사는세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새 공간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였는데요. 시민님들의 모습이 채워지니 노무현시민센터가 이제서야 제 빛깔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노무현시민센터의 정식 개관일은 9월 23일이지만, 혹시 종로 창덕궁 주변을 지날 일이 있다면 노무현시민센터에 들러주세요. 다목적홀, 강의실에서는 영화상영회 등의 문화행사, 노무현시민학교의 강좌가 먼저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를 이어가는 활동부터 잠시 쉬고, 웃다 가실 수도 있으니 부담없이 문을 두드려 주세요.

그럼 오늘도, 노무현시민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8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노무현시민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의입니다

일터에서 막막함을 느낄 때, 혼자서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 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노무현시민학교에서는 노동자들이 조직된 힘을 모으는 방법을 배우는 ‘노동아카데미- 나의 노동해방일지’를 진행합니다.

함께할 동료를 모으고, 노동조합 규약을 만들고, 회사와 단체교섭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일터, 직접 만들어 봐요👋

우린 대화가 부족해~🎶 학교에서, 일터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지역사회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는 혐오시설 건설을 둘러싼 지역 갈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젠더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시민이 살면서 마주하는 문제, 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론장 설계와 갈등조정 학교’ 기본교육을 진행합니다.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장을 설계하고, 이를 운영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