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기억하는 손글씨 작품이 노무현시민센터 지하 2층에 전시됩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의 아픔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55명의 작가들이 유족과 관련자의 이야기를 읽고 붓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전시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지하 2층 참여광장에서 진행합니다. 봉하 기념관에서도 같은 전시가 3일부터 18일까지 열립니다.

노무현시민학교에서 ‘노동아카데미 - 나의 노동해방일지’를 진행합니다. 변호사, 초선의원 시절의 노무현은 노동자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이유도 노동자를 더 잘 도울 수 있겠다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지금도 한 명 한 명의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막막함을 느낄 때, 혼자서는 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노무현시민학교에서는 함께 동료를 모으고, 노동조합 규약을 만들고,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하는 등 노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일터, 직접 만들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시민’. 여전히 우리에겐 좀 어려운 개념인데요. 노무현시민학교는 청년단체 ‘성북청년시민회’와 ‘시민성 이해하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이란 무엇인지, 우리 삶 속에서 시민성을 실천할 방법은 무엇인지 강의를 통해 알아보고, 사회적 의제와 내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고 시민으로서의 연대와 협력하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