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본질적으로 시민입니다

2021. 6. 8.

시민님께

주간 사람사는세상 578호

안녕하세요. 노무현재단 뉴스레터 ‘주간 사람사는세상’ 담당자에요. 많은 시민님들의 응원 덕분에 12주기 추도식 특집으로 발행했던 뉴스레터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뉴스레터를 보내드렸는데요. 앞으로는 수요일 오전 8시에 시민님께 새로운 뉴스레터를 보내드릴 거예요. 행사나 교육 등 재단 소식도 풍성하게 담고, 함께 보고 싶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도 나누고, 다른 시민님들의 생각도 전해드릴게요.

그리고 재단에서는 구독자 여러분들을 ‘시민’으로 부르고 있어요. 시민이라고 해서 도시에 살고 있는 분들만 부르는 건 아니에요. 노무현 대통령은 시민에 대해

“자기와 세계의 관계를 이해하는 사람, 자기와 정치, 자기와 권력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적어도 자기의 몫을 주장할 줄 알고 자기 몫을 넘어서 내 이웃과 정치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쉽게 말하면 ‘민주주의 사회의 주권자’라고 할까요. 그리고 뉴스레터 맨 아래에서는 시민님들의 의견을 듣고 있어요. 재단이나 뉴스레터에 관해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 적어주세요!

시민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노무현시민센터 명칭 아이디어 공모전

(가칭)노무현시민센터 명칭 아이디어 공모전 <이름을 부탁해> 시상이 끝났습니다.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72명의 시민님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1차 심사작 선정, 후원회원 및 건축모금 후원자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정했습니다.

대상은 최오영 회원님의 ‘노무현과 사람사는세상’이 수상했습니다. ‘노무현과 사람사는세상’은 노무현재단 후원회원과 건축모금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명칭 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은 향후 노무현시민센터의 정식 명칭 및 내부 공간 명칭을 정할 때 활용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모결과 자세히 보기

📽 특별다큐 <노무현의 길> 2편 :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운명이다

― 6월 셋째 주, 재단 유튜브 채널 공개

기행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길> 2편이 공개됩니다. 산복도로에 이어 2편에서는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았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관광명소인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부산을 찾는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바꾼 ‘부림사건’의 배경이 보수동 책방골목이더라고요. 골목에 있는 ‘협동서점’은 부림사건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보수동 책방골목이 다르게 보일 거예요.

<노무현의 길> 1편 복습하러 가기

🤠 (이벤트) 노란가게 신상품 구경하세요

노란가게 신상품 구경하셨나요? 위 사진은 노무현 대통령과 야생화 그림이 들어간 돗자리인데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이번 뉴스레터 대문으로도 사용했어요. 그리고 노란가게에서 시민 여러분께 드리라고 돗자리를 내주셨어요. ‘노란가게’로 4행시를 지어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보내드릴게요!

* 노란가게는 노무현 대통령 공식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 아래 ‘4행시 지으러 가기’ 설문을 통해 접수해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 입력하신 개인정보는 당첨자 확인 및 경품 배송에만 사용되며 사용 후 파기됩니다.

4행시 지으러 가기

노란가게 둘러보기

2008년 6월 9일,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을 찾아온 전 참여정부 인사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0년이 넘은 사진이지만 대통령의 미소는 참 생생하네요.

🤠 주간 사람사는세상을 만들며

몇년 전,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끼어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의 영상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앞으로 빨대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컵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시는 저를 보며 사람들은 ‘너 혼자 그러는게 얼마나 영향이 가겠냐’며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한 대형 카페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요즘은 작은 카페에서도 종이 빨대를 발견합니다. 종이 빨대, 오래 쓰면 불편해도 그래도 참 좋습니다.

― 최현빈(노무현재단 사료콘텐츠팀)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시민님. 이번 <주간 사람사는세상>은 어떠셨나요? 뉴스레터 내용에 관한 의견, 사람사는세상에 관한 의견, 노무현재단에 대한 칭찬, 불만, 제안 모두 환영합니다.

“국민이 답답할 때 정부의 책임을 묻고 반영하고 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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