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어느덧 세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에선 연일 표심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의 활동이 보도되고 있고, 선거 이야기가 식탁 위에 올라오는 일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2008년에도 상황은 지금과 비슷했나 봅니다. 퇴임 후 봉하마을로 내려간 대통령은 ‘만남의 광장’에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당시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민에게 대통령은 아래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엔 후원회원께 전하는 감사 영상, 민들레 인터뷰: 조경일 시민, 2021년 기부금영수증 발급에 관한 소식을 담았습니다. 이번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년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 어제였다고 합니다. 농부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일년을 마무리하며 새해맞이 준비를 했다는데요. 노무현재단도 함께 해주신 후원회원님 덕분에 올 한해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재단 후원사업팀에서 감사의 마음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주 뉴스레터 ‘민들레’ 보셨나요? 이번엔 17년전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조경일 시민을 만났습니다. 그는 “분단이나 통일에 대해 어떤 고민도 없는 사람은 리더로서 자질이 없다”고 말하는데요. 통일과 남북관계,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리더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2004년 12월 7일, 노무현 대통령은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을 방문해 ‘유럽과 동북아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EU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언급하며 “역사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지금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바로 내일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