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뉴스레터 담당자는 한 살 늘어나는 걸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턴 ‘만 나이’를 자신의 나이로 정하기로 (스스로만)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결심하니 왜 스물아홉살 연말에 ‘청춘이 끝났다’는 생각으로 우울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라는 세 개의 나이 계산법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젊은 사람들은 ‘만 나이’로 표준화하는 것을 찬성한다고 합니다. 헷갈리기도 하고, 태어나자마자 두 살이 되는 등 부정확한 부분도 있고, 세는 나이가 우리나라의 서열 문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데요. 아기들의 나이가 개월수로 표시되는 것이나 학교에서 나이와 그로 인한 선·후배 관계의 기억을 돌이켜 보면 합리적인 주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재단이 2022년 1월 28일까지 제13기 노무현장학생을 모집합니다. 노무현장학생은 민주주의, 진보 등의 가치에 대한 소신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재단의 장학사업인데요. 학교나 대외활동, 지역사회 등에서 민주주의 리더십을 키워가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발은 서울사무처와 8개 지역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공동으로 이뤄집니다.

지난해 노무현장학생들이 만들었던 ‘주간 소모임’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장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간 장학생’은 27명의 장학생들이 모여 정치·경제·교육·삶 등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책과 함께 풀어낸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사회의 여러 모습들에 대해 노무현장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세요🤓

🌼 민들레: 생태적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주 월간 뉴스레터 ‘민들레’에서는 노무현리더십학교 청년 4기, 노무현장학생에 선발된 문예진 씨를 만났습니다. 문예진 씨는 노무현리더십학교에 들어간 뒤 여성, 아동복지, 기후위기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가 생각하는 노무현 대통령,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2008년 1월 13일,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는 노사모 회원 300여명과 함께 북악산에 올랐습니다. 북악산 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계획과 노사모의 향후 활동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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