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2021. 8. 10.

시민님께

주간 사람사는세상 587호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힘들 때 들은 것 같은데, 좋은 상황, 나쁜 상황 모두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좋을 땐 너무 교만하지 말라고, 힘들 땐 절망하지 않도록 위로해 주는 것이죠.

월요일 밤엔 모처럼 에어컨을 끄고 잠을 잤습니다. 창문을 여니 이불을 완전히 덮어야 할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방 안으로 불어오더군요. 그렇게 덥고 긴 여름이었는데, 어느덧 그 여름도 지나가고 있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주변에선 코로나19 백신 예약 소식이 들려옵니다. 저는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맞은 덕분에 접종 후의 후유증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맞고 언제부터 아팠냐’, ‘회사는 갈 수 있냐’ 하며 접종을 무서워하면서도 ‘조만간 만날 수 있겠다’며 일상에 대한 기대를 함께 가져봅니다.

이번 여름은 더위와 홍수, 코로나19로 유난히 더 힘들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가장 힘들었을 사람에게 먼저 찾아가길 바라며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다음 주는 뉴스레터가 한 주 쉽니다. 8월 25일에 뵙겠습니다😂

📷 매일 만나는 노무현

시민님, 노무현재단 인스타그램 구경해 보셨나요? 노무현재단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는 ‘노무현의 일기’라는 테마로 올라오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매일 만나볼 수 있어요. 사진이 정말 일기처럼 날짜별로 올라오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변천사(?)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여전히 방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구경하고 싶다면 놀러오세요🤠

노무현재단 인스타그램 구경하러 가기

📚 책이란 무엇일까

예전에는 금요일에 어딜 가서, 뭘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요. 요즘은 집에서 뭘 볼지

고민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엔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릴레오 북's가 이번 주 금요일(8월 13일) 저녁 7시, 다시 책장을 펼칩니다. 이번엔 특별한 손님을 초청해 ‘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주는 우리 알릴레오 북's와 함께 ‘불금’ 보내요🔥

알릴레오 북's 티저 보기

2008년 7월,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휴가 기간 강릉, 평창, 정선, 영월 등을 방문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요. 위 사진은 강원도 정선군의 전통 장 제조기업을 방문해 꽹과리를 치는 모습입니다.

🤠 주간 사람사는세상을 만들며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데 우리나라에도 갈만한 곳들이 많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남원, 하동, 포항, 경주, 제주 등 시간만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이 한가득입니다. 숙소도 예전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취향에 맞춘 숙소가 많더군요. 코로나19가 끝나도 우리나라 여행은 계속해야겠습니다.

― 최현빈(노무현재단 사료콘텐츠팀)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시민님. 이번 주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지난주엔 환경에 관한 질문을 드렸는데요. 시민님들은 이런 의견을 주었습니다.

😶 탈원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재생에너지 등에 대해 더욱 활발하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들이 하나하나 지켜야하지만 기업이 먼저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우선 시민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신경 써서 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상점에서 담아주는 비닐봉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국민이 답답할 때 정부의 책임을 묻고 반영하고 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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