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님. 뉴스레터 대문이 확 바뀌었죠? 8월의 뉴스레터는 8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릴 봉하음악회를 테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그림을 많이 그려오신 박운음 작가님이 작업해 주었어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지만, 봉하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주셨습니다.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시대 정신’에 관해 시민님들의 의견을 물었는데요. 많은 시민님들이 지금의 필요한 시대 정신으로 ‘환경’을 말해 주었어요. 확실히 ‘환경’이 떠오르고 있는 게 외국에선 자신의 정치 성향을 말할 때 ‘진보’, ‘보수’와 함께 ‘환경’을 답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독일에선 환경을 외치는 정당이 집권 정당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외에도 ‘나부터 기득권 내려놓기’, ‘사람의 본분을 지키는 것’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과거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지만, 퇴임 후에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화포천 정화 활동이나 오리 농법 등에 관심을 가진 것처럼 말이죠.

오늘도 시민님이 행복하길 바라며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5주 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주간 장학생이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저는 주간 장학생에 ‘질문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 난해함, 당혹스러움, 분노, 기대와 희망, 행간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그네들의 생각과 질문이 힘입니다.  <주간 장학생>은 끝나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질문들이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해답을 찾지 못한 그 질문으로부터 뻗어나갈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삶의 전 과정에서 경험하고 배우는 모든 것들이 질문으로, 질문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이 사람들을 주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