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님, 이번 주 토요일 랜선으로 만나요

2021. 8. 24.

시민님께

주간 사람사는세상 588호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안도현 시인의 ‘우리가 눈발이라면’이란 시를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에서는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는 구절이 나오는데요. 진눈깨비와 함박눈을 활용한 시의 내용이 참 따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전 첫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나라를 지나갔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많은 비로 건물이 침수되면서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재난은 약한 사람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이 더욱 와닿는 요즘, 피해입은 분들께 꼭 필요한 함박눈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한꺼번에 무슨 비정상적인 일이 생겨서 넘어졌을 때 그럴 때 다시 일어서서 부축하고, 함께 가고, 또 내가 건강할 때 다른 사람이 쓰러졌을 땐 또 내가 세금내서 다른 사람을 부축해서 일으킬 수 있도록 이렇게 가는 것이 공동체의 이상이고 정의입니다.”

- 2007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노인정책 중

🎶 봉하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랜선 공연

오는 8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열두 번째 봉하음악회가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열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대통령의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봉하음악회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봉하마을을 찾아가기 힘들었던 시민님들 위해 장필순, 기프트, 알리, 데이브레이크가 각각 대통령의 집, 화포천, 생태문화공원,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가칭)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집 사랑채에서는 공연 영상과 함께 유시민 이사장과 손님들이 모여 대담 ‘사랑채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2021 봉하음악회, 모두 토요일에 만나요!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 (오피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이름 확정

지난 8월 17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임시이사회가 열렸는데요. 종로구 원서동에 짓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기념 공간의 명칭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로 공식 확정했어요. 재단 이사회에서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시민’으로 구성된 명칭이 민주주의 플랫폼을 지향하는 노무현시민센터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어요. 그리고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희두 씨를 재단의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는데요. 청년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황희두 신임 이사는 민주연구원 이사로서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어요. 내년에 개관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재단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주세요💨

📚 (이벤트) 진실에 관하여

참여정부의 첫 여성 장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재단의 초대 이사장이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야기인데요. 지난 10년간의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과 행복했던 기억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가 ‘한명숙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책을 써냈습니다. 그는 ‘나는 역사의 진보를 믿는다.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믿는다’고 말하는데요. 책에서는 한명숙 총리가 말하는 지난 10년의 이야기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며 행복했던 기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명숙 전 총리의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님 다섯 분을 모시는데요. 8월 31일(화)까지 뉴스레터 피드백에 ‘한명숙의 진실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책을 보내드릴게요!

* 입력하신 개인정보는 당첨자 확인 및 경품 배송에만 사용되며 사용 후 파기됩니다.

뉴스레터 피드백과 함께 이벤트 참여하기

🤠 시민님 꽃비우산 챙기세요

가을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노란가게 예쁜 우산을 추천해보려 해요. 노란가게에서는 강풀 작가의 그림이 담긴 꽃비 우산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우산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도 가방에서 꺼내기 편하게 3단으로 만들어졌고, 노란색/갈색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가을맞이 장마, 꽃비 우산을 쓰며 보내요☔️

노란가게 구경하기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시민님. 이번 주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지난주 시민님들은 이런 의견을 주었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사회, 환경, 복지 등 외국의 우수 사례를 소개해주면 좋겠어요

😒 연령별로 가지고 있는 삶의 고민이요.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 깨어 있는 시민들이 생각해볼만한 철학 이야기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이번주는 책 선물 이벤트가 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국민이 답답할 때 정부의 책임을 묻고 반영하고 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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