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벅찬 순간이 있어요

2022. 5. 31.

🤠 가슴이 벅찬 순간이 있어요

시민님께
주간 사람사는세상 626호

안녕하세요. 이번 주 뉴스레터는 담당자의 짧은 휴가로 콘텐츠팀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정👧과 백👦)이 대신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실수가 없어야 할텐데 이번 주도 알찬 소식 꽉꽉 채워볼게요)

벌써 2022년의 절반이 흘러갔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실외에서 드디어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어요. 주말 지인들과 공원을 걷다 보면 시끌벅적해진 주변 모습들 속에서 어느덧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콘텐츠팀은 노무현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일하다 보면 종종 가슴이 벅찬 순간이 있는데요. 대통령의 말씀 중에 저는 이 말이 참 좋더라고요.

🤠

"지도자와 시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작은 단위에 있어서의 많은 지도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됩시다."

내일이죠? 우리 삶을 변화시킬 지도자를 뽑는 지방 선거가 있어요. 대통령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참, 남은 하반기에 재단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관을 준비하면서 여러분에게 잘 선보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차분하게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노무현의 선거팁

❣️ 보수라도 괜찮아요

Shorts 노생문답

지난 3월 '연설의 고수'라는 테마로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을 시민님과 나눴는데요. 퇴임 후 만남의 광장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통찰과 지혜가 넘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노생문답(노무현의 인생문답)'으로 만나봤습니다.

🗳️ “다음에 혹시 여러분들이 정치인들 뽑는 선거를 하실 때는 절대 악수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특히 인물에도 휘둘리지 마시고요. 정책을 물어보십시오.”

❣️ “진보라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도 그리고 특별한 권력을 누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가 제왕의 권력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제왕의 권리를 모든 국민들이 나누어 가지자는 게 그게 진보의 사상이거든요.”

반가워, 노무현 할아버지야

6월 바탕화면은 봉하마을 잔디동산에서 아이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정말이지 '반가워, 노무현 할아버지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친근한 사진입니다. 이번에 PC, Mobile 바탕화면 바꿔보세요.

열세 번째 봄, 티셔츠

노란가게에서 골라! 골라!

노무현 대통령 공식 온라인 쇼핑몰 노란가게에는 매주 다양한 상품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너무나 귀여운 나비자수 에코백과 캔버스 크로스백이 들어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상품들만 아래에 소개해봅니다. 구경하러 오세요💛

열세 번째 봄, 노란 손잡이 컵

사람사는세상 L홀더

[노무현의 민주주의] 4컷 사진 스티커

사람사는세상 도퍼 텀블러

🎓 세상을 바꾸는 시민, 노무현리더십학교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만들고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노무현리더십학교 고위6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시민·천호선·문정인 등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최고의 강의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고위6기 과정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에 기반한 리더십을 배우고, 토론형 수업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정입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히 읽기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특별기획

'KBS 다큐' 유튜브 채널에 노무현 대통령 다큐 몰아보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담당자도 알고리즘에 의해 홈 화면에 떠서 알게 되었는데요. 다큐멘터리 3일, KBS 스페셜까지 3개의 다큐를 몰아볼 수 있습니다. 혼자만 알기 아쉬워 살짝 공유해봅니다.

2006년 5월 31일, 노무현 대통령은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을 맞아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국립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선거결과, 집권 여당 열린우리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라북도 김완주 후보만이 당선되고, 서울 지역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 노무현 대통령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선거 결과는 민심의 흐름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 과제들을 충실히 최선을 다해 이행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에 대해 "위기에 처했을 때 참모습이 나오는 법이고 국민들은 그 모습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면서, "멀리 보고 준비하며 인내할 줄 아는 지혜와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