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된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확실히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늘어난 게 눈에 띄었는데요. 최근 ‘위중증자 최다’, ‘오미크론 변이’ 같은 소식을 읽다 보면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와 ‘불안’을 키워드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궁금증에 답해주는 인터뷰 기사를 찾았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집중적으로 다룬 기사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죽거나 병에 걸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치가 굉장히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공감됐습니다.

일상이 회복될수록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5천 명, 1만 명씩 나오면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자영업자👨‍🍳도, 의료진👩‍⚕️도, 일반 시민🙎‍♂️도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할 때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엔 2021년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 노무현의 서재 소식을 담았습니다. 이번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2002년 9월 7일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당시 대통령 후보)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학벌없는 사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학벌주의는 입시교육을 초래해 젊은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없애버리고 부모마저  사교육에 열을 올리게 해 황폐화시킨다”며 “한국사회의 경직성과 획일성을 초래하는 학벌주의 해결 없이는 입시문제를 뜯어고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