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님은 요즘 올라오는 정치 뉴스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뉴스레터 담당자는 ‘피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일 나오는 부정적인 소식을 접하다 보면 이게 대통령 선거인지 일종의 ‘디스 배틀’인지 모르겠습니다.

연말이 되면 새해를 기대하게 됩니다.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길,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우리나라에서 국민들은 미래의 대통령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안타까운 건 ‘더 나은 세상’에 관한 이야기가 아직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약이 뭔지 모르겠는 후보도 있을 정도입니다. 시민님은 어떤 세상을 바라시나요? ‘더 정의로운 세상’, ‘맘편히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말하는 후보가 나오길 바라봅니다.

💬 노무현의 말 :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으세요?

정치인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지도자에게 ‘말’은 중요한 덕목인데요. 재단 사료콘텐츠팀에서는 ‘노무현의 말’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2003년 6월 8일,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 TBS에서 진행한 ‘한국의 대통령-솔직하게 직접 대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북핵, 과거사,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대한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세요.

👭 노무현장학생과 함께하는 워크숍

노무현시민학교에서 ‘영어 발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노무현장학생들은 소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모임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왔는데요. 이번 워크숍은 노무현장학생이 기획해 재단 청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다루고자 하는 사회 현안을 고르고, 이에 대해 공부한 뒤 영어로 발표해야 합니다.

2004년 12월, 노무현 대통령은 영국과 폴란드,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위 사진은 일정의 마지막인 12월 7일, 프랑스 영빈관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이날 유럽 순방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극비리에 이라크에서 복무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를 찾아갑니다. 청와대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씨는 “대통령께서는 혹시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념사진 한 장 남겨둘 생각을 하신 것 같다”고 회고했습니다.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시민님, 이번 주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주 뉴스레터는 어땠는지, 앞으로 어떤 소식을 만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