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과 가까운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2021. 10. 26.

시민님께

주간 사람사는세상 596호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시행 방식과 시기에 관해 그동안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라 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국민들의 실제 생활에 가까이 있는 소중한 문제들이 제일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 문제를 제일 중요한 문제로 치고, 그 일을 위해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가장 소중한 얘기로 다룰 줄 아는 정부가 되도록 우리도 노력하겠습니다.”

- 2003.07.31. SARS 방역 평가보고회

2003년에도 사스(SARS)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했습니다. 공식적인 방역 정책이 끝나고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와 같이 제시했는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우리 사회는 이전과 많이 달라지겠지만 중요한 건 정책에 대한 일관된 원칙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일 것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기행다큐 ‘노무현의 길’, ‘추석맞이 사랑의 봉하쌀 나눔’, 지역위원회 소식을 담았습니다. 이번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 노무현의 길 : 홀로, 또 함께 가는 길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그런데 국제시장, 깡통시장이란 이름은 어떻게 붙었는지 아시나요? 기행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길’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부산의 두 시장을 찾았습니다. 두 시장에 쌓인 오래된 역사부터 관광지로 사랑받는 지금의 모습, 그리고 홀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권력에 맞서 싸웠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돌아봤습니다.

노무현의 길 바로 보기

💛 사랑을 담은 봉하쌀

이번엔 훈훈한 소식을 갖고왔어요. 시민님은 ‘지역아동센터’라고 들어 보셨나요? 지역아동센터는 그 지역의 어린이들을 돌봐주고 여러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인데요. 특히 취약계층 어린이에겐 부모님들이 일터에 나가 있는 동안 지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에요. 노무현재단은 2010년부터 ‘추석맞이 사랑의 봉하쌀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추석 때도 봉하쌀 40kg과 쌀강정, 라이스칩, 꼬마약과 등으로 구성한 간식 꾸러미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전달했어요.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후원이 줄어 급식 운영에 부담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한창 자랄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사람사는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 읽어주세요.

🤠 지역위원회 소식: 찾아가는 노무현시민학교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던 지역위원회 시민학교 프로그램이 하나씩 다시 시작되고 있어요. 부산지역위원회에서는 ‘2021 찾아가는 노무현시민학교’를 진행합니다. 해운대지회에서는 메타버스, NFT 등 다가올 미래의 기술을, 북강서지회에서는 ‘리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신청해주세요😆

🏫 다른 지역위원회 행사도 있어요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남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시설로 사용되어 왔던 청남대는 이날 충청북도에 관리권이 넘겨졌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이제 지키게 됐다”면서 “큰 약속이던 작은 약속이던 반드시 지키는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세상>

시민님, 이번 주 사람사는세상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주 뉴스레터는 어땠는지, 앞으로 어떤 소식을 만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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