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2002년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 영상을 편집해 올렸습니다. 당시 새천년민주당의 후보였던 노무현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토론이었는데요. 두 후보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해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오래된 영상이었지만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댓글, 상대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에 관한 댓글도 많이 달렸는데요. 선거가 끝난 후엔 결과에 대해 아쉬운 마음들이 댓글로 전해졌습니다.

2008년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한 노무현 대통령도 당시 정치 상황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본인 또한 독재, 지역주의, 언론 등 기득권과 평생을 싸웠고, 그만큼 실망도 많이 겪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세상의 이치를 ‘강물🌊’에 비유하며 멀리 내다보자고 답합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제6대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재단은 지난달 2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정세균 신임 이사장은 3월 18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004년 6월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는 주한외교단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말씀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공통된 목표는 남에게 부담되지 않고 손해를 주지 않고 위협되지 않는 것이 첫째”라며 “둘째, 우리 일로 이웃나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 셋째로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많은 성취를 이웃나라들과 나누어 세계 역사문화에 기여하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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