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게 책은 단순한 지식의 수단이 아니었어요. 책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세상의 이치를 검증하며 삶의 방향을 모색하셨죠. 독서란 내가 가진 가설을 시험하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삶의 태도를 단단하게 다듬어가는 여정이 아닐까요.

넘쳐나는 정보와 흔들리는 진실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책을 펼쳐야 합니다. 올여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그 여정을 함께 떠나봐요.

그럼, 지금부터 한 권의 책처럼 풍성한 뉴스레터 시작할게요📩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대통령님의 철학에서 출발했어요. 책을 매개로 독자와 저자, 출판사와 서점 등 출판 생태계의 다양하 주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생각을 나누고 책문화를 즐기며 공유하는 담론의 장을 펼쳐보려고 해요. 깨어있는 시민의 놀이터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  2025 민주주의랩 컨퍼런스 <기회, 도약>

뉴스타파의 기록은 어디서 멈추었고, 검찰은 어디서부터 넘어서기 시작했을까요?
6월 ROH시네마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부터 이어진 뉴스타파와의 대결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을 상영합니다.

검찰의 뉴스타파 압수수색, 강제수사 과정을 추적하며, 권력과 언론, 민주주의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평범한 나의 일상을 다시 찾게 된 이 순간, 그냥 좋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좋아요.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만그만했는데, 오늘은 표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