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바람처럼 다가온 에디터 B🦸‍♂입니다.

5월 23일, 대통령님이 떠난 지 꼭 16년이 되는 날.

봉하마을에는 그를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16년 만에 맞이한 시원한 하늘 아래, 보랏빛 티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분들은 묵묵히 시민들을 맞이했고, 재단 직원들도 1박 2일간 준비에 힘을 보태며 그 이름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장소는 달라도 그리움의 깊이는 같았고, 그 뜻을 이어가는 님 덕분에 우리는 올해도 무사히 이날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말이 아주 작게나마 현실이 되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도 사람사는 세상을 잇는 편지 시작할게요📩

🎈 2025 후원회원의 날 '같이, 가치'

작년 연말, 12.3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아, 올해는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다만, 안내 문자 발송 직후 너무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어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당일 현장 행사는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함께할 예정이에요. 멀리 계셔도 괜찮아요. 우리 마음은 늘 가까이 있으니까요.

• 일시: 6월 6일(금) 오후 4시~6시 30분
• 채널: 노무현재단 유튜브

• 일시 : 6/10, 6/17, 6/24 오전 10시 30분 *총 3강
• 장소: 노무현시민센터 2층 다들려 강의실
• 참가비: 3강 총 6만 원 (후원회원 30% 할인)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

📺 노무현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

“절대 악수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그 사람의 정책을 보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 앞에서 투표의 기준을 분명히 이야기했어요. 정책 없이 인기만 좇는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를 말이죠. 

16년이 흐른 지금, 다시 회자된 이 영상은 벌써 100만 명이 넘게 시청했어요. 대통령님의 말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