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함께 나눌 이야기는요···
■ 노무현재단 전 직원 봉하마을 워크숍
- “우리는 모두 노짱이 맺어준 인연”
■ 이 프로그램 어때요?
- [정기문화전] 6.29(토) ‘희망의 노래 꽃다지’ 특별 공연
- <시민 활동가 양성 과정> 개강
- <기초체력 소모임>에 초대합니다!
■ 회원·시민·단체 자체기획 프로그램
- 감독, 배우, 관객이 함께하는 영화 <1980> 상영회
■ 노무현재단 유튜브
- <노무현을 말하다 6-4> 역사란 무엇인가?
- <알릴레오 북’s> ‘총균쇠’ 2부
- <미디어 알릴레오> 기업은 왜 언론을 사려고 할까?
■ 여름 쉼표
- 만화 주인공이 된 국회의원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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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전 직원 1박 2일 봉하 워크숍 ‘서로 챙김’ 개최
6월이 밝았어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해 주신 전국의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1년 중 가장 뜨거웠던 한 달을 보내고 돌아온 일상, 여러분과 한목소리로 외쳤던 ‘노무현과 사람사는세상’의 희망을 다시 곱씹으며 힘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무사히 마치고 새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난 6월 2일(일)부터 3일(월)까지 1박 2일간 서울과 봉하, 전국 각 지역위원회 재단 일꾼들이 봉하마을에 모여 워크숍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서로 챙김’이었어요. 뭔가 따뜻하면서도 찡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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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으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재단 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정말 드문 일이에요. 일하는 곳이 각지로 떨어져 있는 데다가 대통령 묘역, 기념관, 시민센터 등 상시 운영해야 하는 시설이 많아 자리를 비우기가 어렵거든요. 그나마 신년 참배나 추도식, 봉하음악회 때 가장 많은 직원이 모이긴 하는데, 저마다 맡은 업무가 바빠 겨우 안부 정도만 주고받고 일에 쫓기다 헤어질 때가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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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년~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 직원 워크숍은 재단 일꾼들에게 아주 귀하고 특별한 시간이에요. 이날만큼은 오로지 ‘우리’에게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강사, 프로그래머, 진행자가 아닌 참가자가 되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행사도 경험하고, 친환경 봉하의 별빛을 맞으며 정겨운 대화도 실컷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팀워크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협동 프로그램과 대화의 시간, 대통령 묘역 참배, 기념관 전시해설 관람 등 추모 방문객의 마음으로 노 대통령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정세균 이사장, 하승창 상임이사, 차성수·이정호 이사도 함께해 덕담과 격려로 직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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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아름다웠던 1박 2일을 보내고 재단 일꾼들은 서울, 봉하,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제주 등 각자의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이동 시간을 빼면 만 하루에 불과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컸던 만큼이나 서로에 대한 공감과 배려, 격려가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
뜻깊은 1박 2일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6만 2천 후원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맺어준 귀한 인연, 여러분이 주신 값진 사명 마음 깊이 명심하고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는 노무현재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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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아보자···”
노랫말만 읽어도 왠지 흥겨운 노래와 율동이 저절로 흘러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맞습니다. 많은 분이 좋아하고 즐겨 불렀던 노래 ‘바위처럼’이에요.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공연으로 풀어보는 <노무현시민센터 정기문화전 : 우리 곁의 사람들>, 2024년 두 번째 주인공은 ‘바위처럼’으로 유명한 민중가요 그룹 ‘희망의 노래 꽃다지’입니다. 1992년 창단해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 민중가요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든든한 노래 일꾼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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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를 즐겨 들었던 분이라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전화카드’ ‘민들레처럼’ ‘희망’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바로 떠올리실 거예요. 꽃다지는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를 반영한 노랫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시민과의 만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꽃다지와 노무현재단의 첫 만남,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희망의 노래 꽃다지’ 공연에 함께하세요. 일반회원은 35,000원이고 후원회원은 25,000원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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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에 확신이 없어 불안하거나, 망설이다 결국 기회를 놓친 적이 있으신가요? 내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며 결정하고 싶지 않으세요? 이런 분들을 위해 주체적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고 자신감 넘치는 ‘나’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고, 성장하는 법 <기초체력 소모임>에서 체험하세요.
<기초체력 소모임> 안내
■ 일정 : 6.8(토), 6.15(토) 오후 2시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들려 강의실(2층)
■ 참가비 : 20,000원(후원회원 18,000원)
■ 문의 : 시민학교팀 070-793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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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활동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에요.
이번 <시민 활동가 양성 과정>에서는 시민활동에서 꼭 필요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사회문제 진단과 분석, 해결 방안 도출에 이르는 프로토타이핑까지 체계화된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민 활동가 양성 과정> 참여 안내
■ 모집 기간 : 6.14(금)까지
■ 모집인원 : 선착순 30명
■ 교육 기간 : 6.20~7.11 매주 목요일 19시
■ 장소 :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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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영화<1980> 상영회에 오세요. <서울의 봄>이 다룬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 이후 5개월 뒤, 우리 현대사의 큰 비극이자 아픔인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조명한 영화예요. 투사나 영웅, 전사가 아니라 민주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우리 이웃과 가족의 시점으로 역사를 바라봅니다.
영화 <1980> 상영회 일정
■ 일시 : 6.15(토) 14시~16시 50분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
■ 관객과의 대화 : 강승용 감독, 주연 배우 4인(김규리, 강신일, 백성현, 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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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스스로 앞장서서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고 배상이나 보상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입법할 경우에는 확정판결에 대해서도 보다 융통성 있는 재심이 가능하도록 해서 억울한 피해자들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국가 권력을 남용하여 국민의 인권과 민주적 기본 질서를 침해한 그러한 범죄에 대해서는, 그리고 이로 인해 인권을 침해당한 사람들의 보상과 배상에 대해서는 민형사 시효 적용을 제외하거나 적절하게 조정하는 법률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국가 권력을 남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놓고 나 몰라라 하고, 심지어 큰소리까지 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 2005년 8월 15일 광복 60주년 경축식 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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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위 1기 위원장이자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인 송기인 신부, 진화위 2기 위원장 안병욱 교수, 참여정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황인성 전 시민사회수석이 함께하는 <노무현을 말하다 6>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노 대통령이 광복 6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강조했던 진화위 설립 의미와 가치, 사법 살인으로 불리는 ‘인혁당 사건(1964)’ 재심 등을 통한 진화위 주요 활동을 다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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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s 시즌 5> 13회 ‘총균쇠’ 2부
인간은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까? |
<미디어 알릴레오> 19회
- 기업은 왜 언론을 사려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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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여름 쉼표는 이름 그대로 편하게 쉬면서 보시라고 오래된 만화책 한 권을 들고 나왔어요. 그런데 표지 속 주인공이 왠지 낯익지 않으세요?
이 책은 1988년 12월에 발행된 월간 <만화광장>입니다. 주로 어른들이 보는 만화였죠. 창간 3주년 특대호였는데, 여기에 ‘일해청문회와 노무현 의원’이라는 만화가 실렸습니다. ‘5공 비리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노무현 의원을 소개하는 내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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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국회 5공 비리 일해재단 청문회는 88년 11월 7일부터 사흘 동안 열렸어요. 청문회에서 초선의원 노무현은 정경유착과 비리의 실체를 밝혀냈습니다. 당시 청문회에 임한 다른 의원들은 고함치면서 증인들을 몰아세우기만 할 뿐 핵심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더군다나 증인으로 나온 정주영 현대 회장에게 굽실거린 의원까지 있어 이를 텔레비전으로 지켜봤던 많은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렸죠.
그런 가운데 노무현 의원은 차분하면서도 송곳 같은 질의로 증인들의 대답을 끌어냄으로써 국민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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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의 거칠고 투박한, 그러나 명료하게 기록된 노무현 혹은 우리들의 이야기. 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1956년에 출간한 <사랑의 기술>에 이런 말을 남겼대요.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관심이다"라고요. 노 대통령 삶의 지침이자 지향점이었던 민주주의, 진보, 사람사는세상···이 모든 게 어쩌면 에리히 프롬이 적은 ‘사랑’의 또다른 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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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길 가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내가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녀오는
가장 먼곳이기도 하고 무언가 의미를 가지러 가거나
의미를 두고 오는 곳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의미가 되는 곳이어서 그렇다라고 답하곤 하지요.
매 시간 매일 매번 생각나는 분은 아니지만
항상 같이 있는 것 같은 분입니다. 잘 받아봤습니다.
오늘도 힘내고 즐겁게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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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이 그리워지는 너무나 따스한 글이네요.
무엇이든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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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 캐릭터논 이야기 반갑네요.
저도 몇 번 참여한 적이 있거든요.
특히 2015년 때 대통령님 얼굴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캐릭터논 만들고 계신 분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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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도식은 간결했지만, 감동이 깊었습니다.
시민 합창은 아름다웠고, 송기인 신부님과
명짱님의 추도사는 울림이 너무나 강해
저도 눈물을 많이 쏟았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 건승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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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knowhow@knowhow.or.kr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03057)
1688-0523
본 뉴스레터는 노무현재단 기획홍보팀에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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