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하마을에 찾아온 어린이 손님

2023. 4. 6.

🤠 봉하마을에 찾아온 어린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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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뉴스레터 담당자는 그저께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 찾아온 어린이 손님들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날, 열여덟 명의 5살 손님들이 봉하 전시관에 방문했습니다. 봉하 노무현의 서재 자원봉사자들은 일일 낭독 선생님으로 변신하고, 어린이들은 이 선생님 앞에 옹기종기 모여 동화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여러분, 똑똑해지는 약이 뭘까요?”

“저 알아요! 똥이에요 똥! 헤헤헤”

어린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도 “저요! 저요!” 하며 척척 손을 들었는데요. 한 어린이가 “여기는 누구 집이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아는지 묻자 어린이들은 웃으며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할아버지”라고 답해줬습니다.

봉하마을에는 계속해서 어린이들이 찾아옵니다. 이날처럼 책을 읽으러 오기도 하고, 생태문화공원에서 도룡뇽과 반딧불이 친구를 만나러도 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을 ‘아이들이 개구리 잡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의 꿈, 이뤄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난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해 서복경 정치학자가 편지💌를 보내왔었어요.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잘 읽었다는 소감을 보내주었어요.

“과거의 방식에만 사로잡혀서 다가오는 미래를 알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기존 정치인들의 문제가 잘 지적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고 올해부터 보지 않았던 뉴스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무기력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여전히 어렵고 복잡해요. 하지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님의 관심이 많이 필요해요. 다음주 4월 13일 목요일 저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천호선 이사의 특강이 열려요. 모든 정당에게 공정하고, 내 표의 가치를 지키는 선거제도는 무엇인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개혁 구상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알아볼 텐데요. 우리 함께 공부해요.

천호선 이사와 선거제도 공부하기

봉하연수원 개원 5주년 새단장

“봉하연수원 특별객실에 묵어보세요”

봉하마을 안에는 후원회원님을 위한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이란 공간이 있어요.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벗이자 후원인이었던 故 강금원 노무현재단 명예 이사장이 봉하마을을 일군 사람들과 손님들이 지내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공간인데요. 2018년부터는 후원회원을 위한 연수원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봉하연수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님이 대통령의 정취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객실을 꾸몄다고 해요. 새단장한 객실에는 『여보, 나 좀 도와줘!』와 같은 노무현 대통령의 책부터 참여정부의 간행물들이 비치되어 있고,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말씀들을 방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따뜻한 봄을 맞아 새단장한 봉하연수원에서 머물며 봉하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뉴스레터 담당자도 봉하 가면 여기서 재워줬으면)

❗️ 봉하연수원은 봉하마을 프로그램에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 봉하마을 프로그램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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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시민센터: 정치 참견자 시점

🙄 내가 낸 세금은 어떻게 쓰일까?

얼마전 지방의원들의 무분별한 해외연수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님도 혹시 뉴스를 보며 ‘내가 낸 세금이 저렇게 쓰이다니’라는 생각,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해바다 보도블록은 왜 새로 깔고, 이해할 수 없는 조형물은 왜 만들고, 공무원과 지방의원들은 해외연수에 가서 무엇을 배우고 오는 걸까요? 노무현시민센터 ‘정치 참견자 시점 - 예산감시편’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예산을 시민이 직접 살펴보고, 우리 지역을 위해 진짜 필요한 걸 직접 사업으로 제안해보는 프로그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