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B🦸♂입니다.
12월이 며칠 남지 않으니, 시간이 조금 더 조용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올해를 정리하는 순간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마음도 자연스럽게 한 해의 끝을 생각하게 되네요☕
입사 첫해에 맡았던 후원회원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는 시민센터가 세워지기 전이라 건립 현황을 보고드리던 자리였는데,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기념관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어요.
두 팔 걷어붙이고 풍선을 불어 노란 길을 만들고, 콘서트홀을 따뜻한 노란색으로 채워주던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은 지금도 마음 한가운데 남아 있습니다💛
내일이면 또다시 후원회원의 날을 맞아 후원회원님들을 만날 생각에 이 계절이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남아 있는 며칠의 시간도 우리가 잘 건너온 한 해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레터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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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의 새로운 기획전
<새 봄, 수지비(水地比)>
봉하마을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새 봄, 수지비(水地比)>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다가오는 초봄까지 이어질 예정이에요. 2026년에는 가장 먼저 그림으로 꽃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시 개요
장소 :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 기간 : 2025. 12. 5.(금) ~ 2026. 3. 29.(일) 문의: 봉하사업본부 155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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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전시명에 쓰인 '수지비'는 주역 64괘 중 8번째 괘의 이름으로, 땅 위로 물💧이 흐르는 형상을 의미하며 연대와 화합, 협력을 강조하는 괘라고 해요.
'수지비' 괘의 모양은 마치 비가 내리면 울퉁불퉁한 땅 위로 물이 스며들어 만물을 적시고 고른 토대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닮았는데요. 꼭 노무현 대통령님이 생전 추구했던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이동원 화가의 매화도에 빗대어 표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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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는 꽃이라, 고난 속에서도 꿋꿋한 군자의 덕을 상징하곤 합니다. 이러한 매화에서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분투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엄이라는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꽃을 지켜낸 우리의 모습도 매화와 참 닮아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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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에서 함께해요!
2025 후원회원의 날 "그해, 우리가 있었다" 유튜브 중계
올해도 치열했던 후원회원의 날 티켓팅!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한 한편, 더 많이 모실 수 없는 상황에 아쉽고 속상한 마음인데요😥
그 마음을 담아 유튜브 생중계로도 동시 진행합니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 '토요토론'과 '알릴레오 북스'의 콜라보! 온라인으로도 함께해주세요 :)
📌행사 개요
일시: 2025. 12. 13.(토) 18:00~20:30
내용: 토요토론 특집 공개방송 '2025 대한민국 주요 사건', 특별공연
출연진: 정준희, 변상욱, 유시민, 조수진, 이한철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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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정기 자원봉사자 모집
봉하마을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무현기념관에서 2026년 활동하실 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1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하고,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여러 활동에 함께하실 예정이에요😊
노무현 대통령님은 “시민이 깨어 있을 때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갑니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은 전시관 운영과 봉하마을의 일상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지원, 기다릴게요!
📌모집 정보
모집 기간 : 2025. 12. 9.(화) ~ 12. 27.(토) *선착순 모집 모집 인원 : 50명 모집 대상 : 만 18세 이상, 월 1회 정기 봉사 가능한 시민 활동 기간 : 2026년 1월 ~ 12월 (주말,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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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와 함께 읽는 유체역학의 역사
[판타 레이] 2부 | 민태기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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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1년, 내란 청산 위해 꼭 해야 할 일
박주민, 서복경, 임지봉, 한창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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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장학생 팟캐스트 🎙️ 한 문장으로 부족해서
'유연한 대나무' 16기 정호익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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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서 보내주신 신년 달력과 소식지를 읽으며, 그동안 잊고 지내던 대통령님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소식지 표지의 그 미소띤... 마치 손에 잡힐듯... 금방이라도 말씀하실 소탈한 모습,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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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몸이 마음을 더 닫게 하지만 그분의 웃음띤 얼굴에 그래! 하면서 슬그머니 미소짓는 하루 시작하게되어 좋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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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knowhow@knowhow.or.kr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03057)
1688-0523
본 뉴스레터는 노무현재단 전략기획팀에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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