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판에서 이런 센스를 보게 되다니"
안녕하세요. 에디터 B🦸♂입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왔습니다. 때로는 광장에서 함께 외친 구호 속에서, 때로는 조용한 책상 위에서 써 내려간 글 속에서, 그리고 아주 가끔은 낡은 사진 한 장 속에서요.
"국민이 답답할 때
정부의 책임을 묻고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 2003.8.20. 세계 한인지도자 초청
며칠 전, 노무현시민센터가 있는 안국역에서 늦은 밤까지 머물렀던 날이에요. 헌법재판소 근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셀카봉과 핸드폰을 들고 고성과 확성기로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었죠.
경찰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들의 카메라에 우리의 모습은 동의 없이 담기고 있었어요.
그 순간,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민주주의는 누가 더 크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질서 속에서 유지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낼 것입니다. 그럼, 이번 주 레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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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주의의 역사가 담긴 귀중한 사진을 찾습니다
비상계엄이 자행된 2024년 12월 3일부터 오늘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 모여 주셨어요. 덕분에 계엄을 빠르게 막아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었으며, 계엄에 동조한 자들을 법정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재단에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그 모습을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로 기록하고자 합니다.
💡 이런 사진을 찾아요!
- 비상계엄 규탄과 탄핵 촉구 집회 현장
- 광장에서 함께 한 시민들
- 깃발, 피켓, 현수막 등 민주주의를 외친 기록
보내 주신 사진은 영상으로 제작해 노무현시민센터 1층 '시민의 창'에서 상영하고, 인화해서 센터 곳곳에 전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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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성수 이사장님께 궁금한 게 있으세요?
✨ 후원회원님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
새로운 이사장님과의 첫 만남, 여러분의 궁금증을 들려주세요. 기획홍보팀이 차성수 이사장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어요. 재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방향,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대한 생각, 그리고 후원회원님들이 궁금해하실 이야기까지 에디터 B🦸♂️가 대신 여쭤보고 소식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 노무현재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
-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대한 생각은 ❓
- 후원회원님들이 기대하는 재단의 역할은 ❓
궁금한 질문은 레터 하단에 있는 피드백(오늘 좋았어요!)을 통해 편하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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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 대중 특강,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지난주를 끝으로 네 번의 현대사 대중 특강이 마무리되었어요. 마지막 두 강의에서는 정당의 역사와 언론 프레임을 다루며,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이었어요.
정당사는 1945년 이후 주요 정당의 흐름을 짚으며, 정당의 역할과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언론 프레임사는 언론이 만들어내는 프레임을 분석하며 '개인의 뉴스화'가 아니라 '뉴스의 개인화'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이번 대중 특강은 총 492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번잡한 목요일 저녁에도 안국역까지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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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마감 D-4! 놓치지 마세요!
노무현의 서재 - 노무현이 꿈꾼 국정운영 시스템
노무현 대통령은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정운영, 더 나은 정치 시스템을 고민하며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 왔어요.
대통령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업무관리 시스템 e지원, 단순 자문 기구가 아닌 참여형 국정운영 모델을 구축한 대통령위원회, 세월호 사건 이후 다시 조명된 참여정부 위기관리 매뉴얼, 개헌을 소신이자 책무라 밝히며 제안했던 대통령 4년 연임제와 선거구제 개편까지 이 모든 과정이 노무현의 서재에서 펼쳐집니다.
📖 강의 내용
- 1강 노무현의 국정 운영 – 시스템과 토론 | 천호선
- 2강 참여정부 위기관리 시스템 | 류희인
- 3강 인사는 ‘수첩’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 박남춘
- 4강 노무현이 꿈꾼 정치 시스템 | 천호선
📆 일시 : 2025년 3월 25일 ~ 4월 15일 매주(화) 19:30-21:30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1층 다모여 강의실
💰 참가비 : 60,000원 (후원회원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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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희의 토요토론 10회
탄핵선고 D-? 대한민국의 운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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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욱의 미디어 알릴레오 16회
윤석열 석방, 조선일보는 극우와 손잡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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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시민센터를 찾은 유발 하라리, 그가 남긴 메시지는?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역사학자이자 미래학자, 유발 하라리 작가가 3월 20일(목) 노무현시민센터를 찾았어요. 기자간담회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그는 간담회를 마친 뒤, 저서 <사피엔스>와 <넥서스>에 직접 사인을 남겼습니다.
📖 “Trust is the basis of life” 📖 “The future is in your hands”
노무현시민센터를 찾아주신 유발 하라리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알릴레오 북'S에서 꼭 만나 작가님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통찰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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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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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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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이사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무현재단이 진정한 노무현의 길을 활짝 열어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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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투사들 이미지를 오래간만에 뵙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노무현, 김근태, 정세균의 환한 웃음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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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전입한 학교, 신학기에 적응하느라 여유 없이 보내고 있어 메일을 확인할 시간도 없었어요. 헌법책을 나누어준 사실을 알았네요. 저도 한 권 받았으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이사장님 취임 소식, 합창단 소식이 제게는 맘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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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knowhow@knowhow.or.kr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03057)
1688-0523
본 뉴스레터는 노무현재단 기획홍보팀에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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