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타라다무스의 예언

님은 알릴레오 북'S 애청자이신가요? 에디터 B🦸‍♂는 출퇴근 시간에 몰아서 듣고 있는데요. 노무현재단 유튜브 쇼츠 중 며칠 전부터 알고리즘에 선택당해 100만 조회수를 넘긴 콘텐츠가 있어요.

알북 <총 균 쇠>편에서는 박정재 고기후 연구자와 함께 인류 문명이 지역에 따라 불균형하게 발전한 이유를 탐구했어요. 환경 결정론을 통해 유럽이 왜 세계적 우위를 차지했는지, 그리고 농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하며 현재의 환경 위기와 인류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 고민했어요.

유시민 작가는 환경 결정론적 시각에서 북유럽 노르웨이에 대해 이야기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유스트라다무스'는 이때부터 보시면 전후 맥락을 이해하실 수 있어요. 지난 5월 15일이 녹화일이었는데 방송이 나가고 직원들도 많이 놀랐어요😅

에디터 B🦸‍♂는 조수진 변호사의 한줄평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내가 사는 곳이 나를 결정한다.

주위를 둘러보자."

조수진 변호사는 내 자유 의지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헤쳐 나가는 것 같지만, <총 균 쇠>에 나온 내용처럼 내가 어디에 사는지, 어떠한 것을 보는지, 어떠한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는가가 미래의 나를 결정할 수 있다고 했어요.

B🦸‍♂는 이 마지막 한줄평으로 인해 꽤 많은 생각을 했어요. 님도 잠시나마 생각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의 뉴스레터 시작할게요🙂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공연으로 풀어보는 정기문화전, 두 번째 주인공은 ‘바위처럼’으로 유명한 민중가요 그룹 '희망의 노래 꽃다지'에요. 1992년 창단해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 민중가요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든든한 노래 일꾼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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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와 노무현재단의 첫 만남,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희망의 노래 꽃다지’ 공연에 함께하세요.

✅ 일시 : 6월 29일(토요일) 오후 5시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나이가 들면 보수적으로 변할 수 있는 이유, 진보와 보수의 유전학적 영향, 그리고 보수 성향과 생존 본능 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마지막에 든 생각은 자연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그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것 같아요!

다음주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