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함께 나눌 이야기는요···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 6.1(토) 오후 5시 대구경북 추모문화제 개최
- 15번째 노짱 캐릭터논 손모심기
※ 봉하마을 노무현 기념관 임시 휴관 : 6.3(월)~6.5(수)
■ 이 프로그램 어때요?
-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정치는 영화다. 영화는 정치이다’
- <4.16 사회적 기억 아카데미>
- 울산 지역위원회 <탈핵학교>
■ 회원·시민·단체 자체기획 프로그램
- 감독, 배우, 관객이 함께하는 영화 <1980> 상영회
■ 노무현재단 유튜브
- 150인의 시민합창, 송기인 신부·명계남 배우 추도사
- <미디어 알릴레오> 노무현의 언론개혁 1, 2부
- <알릴레오 북's> ‘총균쇠’ 1부
- <노무현을 말하다 6-3> 친일파 청산이 어려운 이유
■ 봄 쉼표
- “강물처럼 흘러 흘러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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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행사
6월 1일(토) 대구경북 추모문화제, 서울과 봉하 특별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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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노짱 캐릭터논 손 모심기
6.8(토) 마옥당 앞 생태논, ‘지금의 실천, 내일의 역사’ 새겨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과 친환경 생태농업의 뜻을 되새기는 <2024 노짱 캐릭터논 손 모심기> 행사가 오는 6월 8일(토) 오전 8시 마옥당 앞 생태논에서 진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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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의 명물 ‘노짱 캐릭터’는 유색벼를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커다란 논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에요. 매년 봉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 주고, 회원들에게는 참여와 노동의 기쁨을 나누고자 시작되었답니다. 2010년 ‘사람사는세상’ 글씨를 시작으로 벌써 열다섯 번째를 맞이해요.
올해 새길 문구는 서거 15주기 슬로건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논 크기와 형태에 맞게 10글자로 조정한 ‘지금의 실천, 내일의 역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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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의 노짱 캐릭터는 매년 그만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어요. 2012년에는 명계남 배우의 서체로 ‘그대 잘 계시나요’와 밀짚모자를 들고 환히 인사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2013년에는 이철수 판화가의 원안에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를 새겼어요.
회가 거듭되면서 난이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도가 더해졌답니다. 그중에서도 노 대통령의 정밀 초상화에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를 새겼던 2015년 캐릭터논은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회자될 만큼 완성도가 높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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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봉하들녘 풍경을 가상으로 만들어보았어요. 7월~8월 마옥당이 있는 뱀산에 올라 바라보면 점점 확연해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실 수 있어요.
땅은 참 정직해요. 농부가 흘린 땀과 정성만큼 귀한 열매를 선사하거든요. 무언가를 생산한다는 것은 기쁘고 보람된 일이에요. 모내기를 하고, 피사리를 하고, 물과 햇살을 받은 벼가 자라 꽃을 피우고, 나락이 익어가며 황금색으로 변해갈 봉하들녘을 상상하면 늘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노짱 캐릭터논, 올가을엔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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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바쁜 일상 때문에 5월 봉하를 만나지 못해 6월 중 방문 계획을 세운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께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드리려고 6월 3일(월)~6월 5일(수)까지 노무현 기념관(전시관) 시설 점검과 보수 공사를 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3일간 휴관을 하게 되었어요. 여행 일정에 꼭 참고하시고 좋은 추억 아주 많이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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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 :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 6.4(화)~6.5(수) 시설 보수공사로 임시 휴관
■ 대통령의 집 :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 노무현 대통령 묘역 : 연중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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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에서 상반기 <노무현시민학교> 강좌로 영화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사회정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이야기 강사는 필름 2.0 편집장, 문화일보 기자, 들꽃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지낸 오동진 영화평론가예요. 6월 첫째 주 화요일은 세종, 둘째 주 화요일은 대전이에요.
오동진 영화평론가 강연 일정
■ 세종 : 6.4(화) 저녁 7시 세종시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문화관람실
■ 대전 : 6.11(화) 저녁 7시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5층 모여서100
■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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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힘이 세다”고 하죠. 어느새 세월호참사 10주기예요. 4.16 기억저장소와 노무현재단이 뜻을 모아 <4.16 사회적 기억 아카데미>를 열었어요. 1강 ‘기억을 기록하다’(장소 : 노무현시민센터)와 2강 ‘기록을 통해 기억하다’(장소 : 단원고 4.16 기억교실)로 구성돼 있고요, 강의와 사례발표, 기록워크숍,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4.16 사회적 기억 아카데미> 참여 안내
■ 1강 : 6.8(토) 오전 10시 노무현시민센터
■ 2강 : 6.15(토) 오전 10시 4.16 기억교실
■ 참여 대상 :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30명
■ 수강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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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탈원전)’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정작 그게 정확히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노무현재단 울산 지역위원회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함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탈핵 입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떠세요? 이참에 함께 배워보지 않으시겠어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요, 무료 강의예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시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울산 <탈핵학교> 2강 참여 안내
■ 일시 : 7.16(화) 저녁 6시 30분
■ 장소 : 온라인 강의(ZOOM)
■ 교육 문의 : 010-3287-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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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영화<1980> 상영회에 오세요. <서울의 봄>이 다룬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 이후 5개월 뒤, 우리 현대사의 큰 비극이자 아픔인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조명한 영화예요. 투사나 영웅, 전사가 아니라 민주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우리 이웃과 가족의 시점으로 역사를 바라봅니다.
영화 <1980> 상영회 일정
■ 일시 : 6.15(토) 오후 2시~4시 50분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
■ 관객과의 대화 : 강승용 감독, 주연 배우 4인(김규리, 강신일, 백성현, 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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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목)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있었어요. 열다섯 번째 봄,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올해 추모 공연은 노무현재단 후원회원과 전국의 시민으로 구성된 ‘150인의 시민합창단’이 맡았어요. 유명 음악인의 공연도 좋겠지만 이번 추모공연은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벗들의 진심과 열정이 담겨 더 큰 감동과 여운이 느껴졌어요. 더불어 노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송기인 신부와 명계남 배우의 추도사도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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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알릴레오> 17회
- 노무현의 언론개혁 1부
- 출연 : 정연주 전 KBS 사장 |
<미디어 알릴레오> 18회
- 노무현의 언론개혁 2부
- 출연: 이근행 MBC PD, 김성재 민들레 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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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s 시즌 5> 12회 ‘총균쇠’ 1부
문명은 왜 지역 따라 불균등하게 발전했나? |
<노무현을 말하다 6-3> ‘과거사’편
- 친일파 청산이 어려운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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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쉼표
“강물처럼 흘러 흘러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리”
지난 3월 첫 <봄 쉼표>를 찍으며 “꽃 피는 봄이 온다”고 가슴 설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에요. 산과 들에 알록달록 피어나는 들꽃들, 그늘과 나란히 알맞게 내리는 햇볕도 아직 살가운데, 여름이라니요! 그래서 오늘은 아쉬운 ‘마침표’ 대신 또 하나의 쉼표로 봄의 여운을 좀 더 느껴보려고 해요. 지난봄부터 아끼고 또 아껴두었던 봉하마을 꽃 사진에 우리의 오월을 새긴 노래 두 곡을 더했어요.
2010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앨범 <강물처럼>에 담긴 ‘강물처럼’과 ‘불꽃’이란 곡이에요. 엄현우, 고찬용, 한동준, 하림, 이정열, 이한철, 함춘호, 김태우, 우리나라 등 문화예술인과 많은 시민의 후원이 더해져 완성되었어요. 함께 들으며 지난봄, 지난 오월을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 잠시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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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합니다 당신의 그 음성,
굳은 희망의 약속들을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눈물,
힘겨웠던 기억마저도 사랑합니다.
밝아오는 새벽의 이슬이 모여
가난한 영혼 위로해 줄 그날이 오기를.
강물처럼 흘러 흘러 아련한 우리 꿈들이 바다로 나가
강물처럼 자유가 꽃피어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리.
간직합니다. 당신의 그 마음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간직합니다.
밝아오는 새벽의 이슬이 모여
가난한 영혼 위로해 줄 그날이 오기를.
강물처럼 흘러 흘러 서러운 우리 꿈들이 바다로 나가
강물처럼 자유가 꽃피어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리.
강물처럼 흘러 흘러 아련한 우리 꿈들이 바다로 나가
강물처럼 자유가 꽃피어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리.
다시 만나리. 다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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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꿈이 있는 이, 그걸 말할 용기 있는 이, 움켜쥔 두 손 모아. 날개 잃은 새들과 주저앉은 하늘 아래, 상처 난 세상 위해 작은 이 가슴에 열정을 채운다. 잠 깬 목소리가 막 터져 나온다. 다시 시작이다. 힘껏 박차고 일어나. 그래, 내일을 향해 소리쳐봐.
우리 작은 촛불이 모여 세상을 밝힌다. 우린 결코 꺼지지 않아. 거친 소나기에 내 몸이 맞선다. 슬픈 내 눈물이 막 씻겨 나간다. 다시 시작이다. 망설임 없이 일어나. 그래, 내일을 향해 소리쳐. 자유와 정의 살아 있다는 걸 보여주길 바래.
작은 이 가슴에 열정을 채운다. 잠 깬 목소리가 막 터져 나온다. 나의 오늘보다 내 아이의 내일 위해, 그래, 다시 힘을 내 소리쳐. 다시 시작이다. 힘껏 박차고 일어나. 그래, 내일을 향해 소리쳐. 영원히 꺼지지 않는 꿈이여, 우리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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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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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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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서거 추도식 때 직장과 가정에 거짓말하고
광주 송정역에서 진영으로 열차 타고 가
울면서 추도식에 참석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정치가 후진하고 있는 모습이
부끄럽고 안타깝네요. 깨어있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실천해야 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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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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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주년이라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뉴스레테를 읽으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흐릅니다.
늘 가슴속 가까이 그리워하며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아야
대통령님에게 작은 보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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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봉하 마을에 갔었는데
입구부터 눈물이 계속 흘러 한 걸음 내딛기가 버거웠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납니다.
바보 대통령님만 생각하면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일부러 소식을 외면할 때도 있습니다.
지난 호 추도식 뉴스에서 네 분의 사진을 보니
더욱더 그리운 마음입니다.
대통령님까지 다섯 분이 같이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든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마음속에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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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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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03057)
1688-0523
본 뉴스레터는 노무현재단 기획홍보팀에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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